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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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광수 "김래원, 게임 할 때 이상한 승부욕 있어" 폭로

기사입력 2012.12.07 12: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압구정, 임지연 기자] 배우 조안과 이광수가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이 "게임할 때 이상한 승부욕이 있다"고 폭로했다.

7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보고회에서는 극 중 허세 가득한 유일한을 연기하는 김래원이 실제로 '허세'가 있
냐는 질문에 조안을 제외한 모두가 "그렇다"고 답했다. 

먼저 이광수는 "극 중 허세 가득한 인물과 김래원이 닮은 점은, 휴대폰 게임을 할 때 그렇게 잘 해 보이지 않은데 잘한다고 할 때"라고 답했다. 

이광수의 말에 조안은 "공감한다"면서  "게임에 있어서는 이상한 승부욕이 있더라.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이 하는 게임 강요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래원은 "아이를 위한 작은 배려라고 생각해 달라"고 대응했지만 폭로는 이어졌다. 

아역 배우 지대한 역시 "김래원이 게임 잘한다고 자랑했다"고 밝혔고, 김성훈 감독 역시 "김래원이 어떤 게임을 하는데 내가 보기엔 삭막하더라. 그런데 '아마 대한민국에 한 달 만에 이 점수를 기록한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래원이 4년 만에 선보인 복귀작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김래원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허세로 똘똘 뭉친 2류 뮤지컬 음악 감독 유일한을 연기한다. 2013년 1월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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