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예능 '자기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자기야'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했던 시청률 6.6%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년회, 100%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부부들의 재치 있는 입담이 펼쳐졌다.
이혜정은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서 남편 친구와 입 다툼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이후로 모임에 잘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고민환은 "내 친구들이 아내보고 '너는 잘난 마누라 때문에 종신보험에 든 거나 다름없어'라고 말했다"라고 하며 "처음에는 거부반응이 있었는데 지금은 맞는 소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난 아내 덕분에 친구들이 술을 사라는 요청이 많아 요즘은 술값도 그냥 내가 낸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는 7.8%의 시청률을, KBS '해피투게더'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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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