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1차 대선 TV 토론 최고의 1분은 박근혜 후보가 마무리 발언을 하는 순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오후 8시 방송된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MBC 신동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1차 대선 TV 토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박근혜 후보가 마무리 발언을 하는 장면이 방송될 때이며, 해당 시간의 시청률은 34.48%였다"고 밝혔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대선 후보 1차 TV방송토론회 시청률은 KBS 1TV 20.4%, MBC 7.4%, SBS 7.1%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3개 채널을 합한 시청률은 29.0%, 점유율은 44.9%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희 후보는 "남쪽 정부"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 정부로 수정했는가 하면, "일본군 장교 다카키 마사오" 등의 발언으로 거센 후폭풍을 일으켰다.
2차 대선토론 TV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열리며, 주제는 경제·복지·노동·환경분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대선 TV 토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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