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5

담임선생님의 경고문, '민주주의 따위는 잊어라'

기사입력 2012.12.02 14:05 / 기사수정 2012.12.02 14:07

온라인뉴스팀 기자


▲ 담임선생님의 경고문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담임선생님의 경고문이 학생들을 떨게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담임선생님의 경고문'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경고문에는 "우리 반은 담임 독재체제로 가니 반역을 일으키지 말도록 합니다. 민주주의 따위는 잊으세요. 또한, 내 평생 반역자를 살려둔 적은 없습니다. 그냥 적응하며 사는 게 인생사 편해질 것입니다. 대신 담임에게 협조하는 자는 인생이 쭉 펼쳐질 것입니다. 선택하세요"라고 적혀있다.

또 다른 경고문에는 "주옥같은 시험문제를 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들어오지 말고 밖에서 얌전히 기다리기 바랍니다. 자칫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라는 재치있는 경고문이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담임선생님들의 열정이 경고문으로 재미있게 표현돼 웃음을 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긴장하는 모습 또한 그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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