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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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바다수영, 한겨울 날씨에 입수하며 "엄마 보고싶다"

기사입력 2012.12.02 11:19

방송연예팀 기자


▲ 최시원 바다수영 ⓒ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최시원이 바다수영 촬영을 위해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강현민(최시원)이 이고은(정려원)작가에게 강력히 수정을 요구했던 바다수영 신의 촬영을 울며 겨자먹기로 마쳤다.

현민과 성민아(오지은) 두 주연배우의 신경전과 와타나베(전무송)의 아들 겐지(장현성)의 투자금 반환 요구 등에 당면해 좌초위기에 놓였지만 온갖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경성의 아침'이 현민의 입수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당시 모래가 날릴 정도로 매서운 바닷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수준. 입수하기 전 최시원은 "왜 엄마가 보고 싶지? 날씨 좋죠? 너무 따뜻한 거 같아요!"라고 농담을 하며 걱정하는 스태프들 마음을 달래줬다.

이어 홍성창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최시원은 한치 망설임도 없이 바다 속으로 입수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수평선 방향으로 거침없이 나아간 후 되돌아 오는 장면을 수차례 촬영한 최시원은 제작진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꼭 장항준 작가에게 보여 드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을 옆에서 지켜본 성민아 역 오지은은 자신도 추운 겨울날 바다에 들어가는 신을 촬영한 적이 있어 얼마나 추운지 잘 알고 있다며 최시원에게 앞으로 함께 촬영할 일이 많으니 몸관리 잘 할 것을 당부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와타나베 그룹의 새 회장인 겐지가 투자금 반환을 요구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 앤서니가 어떻게 이번 위기를 넘길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시원의 겨울 바다 수영장면은 12월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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