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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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3호, 남자 6호와 김장데이트 "이모님들 개입 속상해"

기사입력 2012.11.29 00:06 / 기사수정 2012.11.29 00: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짝' 애정촌 출연자들이 서로 짝을 이뤄 '김장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40기 출연자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이들은 평균 연령이 비교적 어린 20대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결혼에 대해 뚜렷한 주관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각각 제비뽑기로 담을 김치를 정했다. 그리고는 이성과 짝을 이뤄 하루종일 총각김치, 갓김치, 동치미, 백김치 등 여러 가지 김치를 담갔다. 김장하기를 통해 여자들의 살림 솜씨와 남자들의 자상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남자 6호와 여자 3호는 근처에 살고 있던 남자 6호 이모들의 도움을 받아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김치는 잘 완성됐지만 여자 3호는 첫 데이트를 남자의 친척들과 보내게 돼 아쉬워했다.

여자 3호는 이후 인터뷰에서 "두 사람끼리가 아니라 다섯 사람과 데이트를 한 것 같다"며 "분위기는 좋았는데 이모님들이 너무 개입된 것 같아서 속상했다"고 밝혔다.

남녀의 짝이 맞지 않아 여자 5호와 6호는 운 없게도 남자 없이 둘이서 시간을 보내야 해야 했다. 여자 5호와 6호는 말없이 열심히 배추김치만 담그고 돌아왔다.

[사진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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