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윤은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윤은혜가 14년 동안 묻어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을 집중된다.
28일 공개된 '보고싶다' 스틸 컷에서는 엄마 김명희(송옥숙 분)가 일하는 가게 앞까지 찾아갔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가슴 먹먹한 표정으로 뒤돌아선 조이(윤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돌아선 윤은혜의 두 눈엔 14년 동안 가슴속에 묻어뒀던 엄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묻어나는가하면 오랜 세월의 벽 앞에 쉽게 다가설 수도 없는 수연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극중 송옥숙은 14년 전 억울한 사건으로 꽃다운 딸 수연을 잃고 수연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정우(박유천)를 친아들처럼 보살펴주고 있다.
그런 이유로 수연 엄마와 정우는 친 모자지간 못지않은 돈독한 사랑과 애정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조이의 괴리감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앞서 7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윤은혜와 송옥숙의 재회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둘의 다정한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조이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조이 입장에서는 두 사람이 미워도 다시 보고픈 그리움의 존재일 것 같다", "조이와 엄마는 언제쯤 재회하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7회는 오늘(2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윤은혜 박유천 ⓒ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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