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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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박광현, "신인 시절 캐스팅 됐던 시트콤 강제하차 당해"

기사입력 2012.11.28 00:26 / 기사수정 2012.11.28 01: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배우 박광현이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 당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광현은 “신인 시절 송혜교와 함께 시트콤에 캐스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광현은 “주인공의 쌍둥이 형으로 캐스팅이 돼 정말 설렜다”며 “신인에게 이런 큰 배역이 와서 감격스러웠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렇게 캐스팅 된 후 첫 촬영에서 박광현은 고비를 맞이했다. “시트콤 연기는 처음이라 긴장을 한 탓에 NG를 많이 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현은 “그렇게 첫 촬영이 끝나고 난 후 감독님께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며 “감독님께 드릴 배 한 상자와 캐릭터를 연구한 종이를 들고 갔다”고 이야기했다.

박광현은 감독님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갔지만 그 곳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고. “감독님이 ‘너는 시트콤에 안 맞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내 배역에 다른 사람이 캐스팅 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박광현은 “가족들 앞에서 결국 ‘나 짤렸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 때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가슴 아팠던 신인 시절을 고백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광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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