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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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오브에이지' 김다현 "로커지망생 연기로 우울감 치유했죠"

기사입력 2012.11.27 18:25 / 기사수정 2012.11.27 18:25



▲ 락 오브 에이지 김다현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김현정 기자] 그룹 야다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락 오브 에이지'를 통해 우울감을 치유했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까지 우울한 감정들이 남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다현은 이어 "'락 오브 에이지' 연습실에 오는 순간 락 음악들을 계속 듣고 재밌는 장면들을 연기하다보니 치유가 됐다. 운명처럼 기분을 전환시켜 준 작품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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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오브 에이지'에서 락 클럽 '더 버번'에서 일하는 무명의 락 스타 지망생 역을 맡은 김다현은 "작품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주옥 같다. 야다 시절에 즐겨들었던 노래들이어서 무대에서 신나게 공연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캐릭터 안에 사람들의 꿈들이 담겨 있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본 조비, 미스터 빅 등 80년대를 강타한 전설의 밴드들의 명곡과 컨텐츠가 결합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에 이어 탐크루즈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16일 개막한 '락 오브 에이지'는 한국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돼 국내 관객들의 입맛을 맞췄다.

김원준, 김신의(몽니), 조순창이 당대 최고의 락스타 스테이시 역할을 맡았고 순수한 열정의 로커 지망생 드류 역에는 김다현, 박한근, 조강현이 트리플캐스팅됐다.

임정희, 이상미(EX), 다나는 생기발랄한 여배우 지망생 쉐리를 연기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전달한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내년 2월 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락 오브 에이지 김다현 ⓒ (주)랑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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