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에 빠지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코미디에 빠지다'의 신인 개그맨들이 신선한 웃음을 안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3일 방송되는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박명수가 함께하는 코너 '거성사관학교'에는 '코너입성을 위한 매력만점 캐릭터를 만들어라'는 박명수의 특별 과제 아래, 신인 개그맨들의 기발한 웃음이 펼쳐진다.
박명수는 이날 자신에게 합격점을 받는 신인 개그맨에게 '코미디에 빠지다' 코너 입성은 물론 자신이 그 코너의 특별 출연까지 해준다는 특혜를 내걸었다. 박명수의 말에 신인 개그맨들은 더욱 의욕에 불타올랐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 '거성사관학교'에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회사를 다니다 개그맨으로 전향한 신인 개그맨이 선보이는 똑똑한 개그맨의 비애 '나그네킴'이 웃음을 선사한다.
또 90년대 추억의 오락실 풍경을 재현한 '오락실에 이런 사람 꼭 있다', 도올 김용옥 선생, 이선균, 장혁의 성대모사를 개 울음소리에 절묘하게 믹스 매치한 '스타 애완견 선발대회' 등의 코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확 깨는(?) 백마탄 왕자님 이야기를 보여주는 정성호의 '신데렐라', 부부 갈등을 차 안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코너인 황제성과 정명옥의 '사랑은 붕붕붕', 융통성 없는 박사 출신의 두 남자가 3D 업종에 종사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와 김완기와 조현민의 '두 이방인', 이상준의 '최고야' 등 각양각색의 코너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6일 방송분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은 '네 못난이'도 눈길을 끈다. '네 못난이'는 네 명의 남자(박재석, 조승제, 이문원, 이명훈)들이 멍한 표정과 특이한 목소리로 담벼락 뒤에 숨어 있다 한 명씩 불현듯 튀어나와 주고받는 4차원 대화들로 반전의 웃음을 주는 코너다.
23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