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대희가 딸을 셋을 키우는 아내가 대견해 월급을 줬지만, 오히려 아내는 이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김대희는 11월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세 딸과 아내까지 네 명의 여자들과 함께 사는 사연을 공개했다.
김대희는 막내 딸 가정이를 안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아내가 아이 셋을 다 키우니까 그게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월급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희의 아내 지경선씨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월급을 두 번 받았다. 그런데 남편이 계속 전화해서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 계속 묻고 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나는 돈은 가족을 위해 쓰는데 전화해서 '어디에 쓸 거야'라고 해서 '당신이 나중에 돈 필요할 때 줄게' 그랬더니 '당신이 그 때 없다 그러면 끝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김대희는 "말하면 안 된다. (방송에) 잉꼬부부로 나가야 된다"며 당황하더니 "결론은 조금만 주는게 아니라 다 주는거다. 그게 중요하다"며 아내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며 마무리 하려 했다.
그러나 아내는 "어제도 술 마시고 오면서 대리비 달라고 했다. 억울해서 못살겠다"며 하소연을 멈추지 않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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