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은이 한재석의 심정을 이해 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16회에서는 나여옥(김정은 분)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장현우(한재석)가 자신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옥은 재석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신혼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금슬이 좋으냐며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앞서 여옥은 간암 판정을 받은 바 있는 상황. 이에 여옥은 현우와 데이트를 즐긴 후 현우가 잠이 들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빠가 나를 떠나보낼 때 그 마음 이제는 조금 알 거 같아"라며 "그 때 얼마나 힘들었어?"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뿐만 아니라 "그때 생각하면 오빠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데. 미안해요"라고 울먹였다.
이는 장현우가 자신이 아픈 것을 알고 여옥에게는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핑계를 대고 떠난 적이 있기 때문.
이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안타깝다", "정말 서로가 저렇게 엇갈리네", "이제 둘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정은이 빨리 간이식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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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은, 한재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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