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변진섭이 띠동갑 아내와 결혼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변진섭은 19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트루맨쇼' 코너에 출연해 띠동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00년 수중발레 국가대표 출신의 12살 연하 이주영 씨와 결혼한 변진섭은 아내가 대학교 1학년일 때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첫인상이 순수했다며 사귀기 시작한 뒤 차 안에서 스킨십을 시도하려다가 아내가 거절을 해 헤어질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아내에 대한 감정 때문에 삐삐를 이용해서 "오빠가 너무 급했나 보다. 우리 시간을 좀 갖자"는 내용으로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서 다시 만남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변진섭은 띠동갑의 아내와 결혼한 비결에 대해서는 "이벤트도 많이 해 줬다. 자상하고 애교 있는 남자는 아니었지만, 진짜 노력 많이 했다"고 부단한 노력파였음을 밝혔다.
[사진=변진섭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