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방송인 주민희와 다음 달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LG트윈스 내야수 서동욱이 방송인 주민희와 결혼한다.

서동욱과 주민희는 오는 12월 8일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민희는 KBS, MBC, SBS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동해 온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두 사람의 열애는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서동욱은 2003년 KIA 룸메이트였던 조태수의 초등학교 동창인 주민희와 식사를 했고, 첫눈에 반한 서동욱은 이후 조태수에게 연락처를 받아 적극적인 구애 끝에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서동욱은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느낀다.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결혼 후 맞이할 내년 시즌도 기다려진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희는 "운동선수의 아내로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일을 할 때는 건강한 방송인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서동욱, 주민희 ⓒ 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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