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A매치에 결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오는 15일 가봉 리브르빌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가봉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열린 레반테와의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전반 상대 수비수 다비드 나바로의 팔꿈치에 맞아 왼쪽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피까지 흘렸던 호날두는 응급치료를 받은 후 전반만 뛰고 하프타임에 라울 알비올과 교체됐다.
경기 후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장에 합류한 호날두는 대표팀 의료진의 검사 결과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호날두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호날두는 왼쪽 눈이 크게 부어오른 모습이 언론에 노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같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메수트 외질도 15일 열리는 독일과 네덜란드의 친선전에 결장이 확정됐다.
[사진 = 호날두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