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나가수2' MC 발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정진영이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가왕전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MBC는 12일 오후 "'나가수2'의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을 진행할 새로운 메인 MC로 정진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약 7개월 동안 '나는 가수다2'를 이끌어왔던 이은미는 가수로서 '가왕전'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연극배우로 데뷔해 그동안 20여 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한 정진영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4년 동안 진행하면서 MC로서의 진행 실력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자'에서도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나가수2' 관계자는 "정진영이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실제로 악기를 연주하면서 연기를 하는 등 평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며 "오랜 섭외 요청 끝에 정진영의 출연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진영은 오는 18일부터 7주간 진행되는 시작되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부터 진행에 나선다. 이번 '가왕전'은 5월의 가수 박완규를 시작으로 6월의 가수 JK김동욱, 7월의 가수 이은미, 8월의 가수 소향, 9월의 가수 더원, 10월의 가수 국카스텐, 11월의 가수 서문탁까지 총 7명이 출연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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