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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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김장훈 숲 생긴다…나무 1만 2천그루 조림

기사입력 2012.11.08 18:24 / 기사수정 2012.11.08 18:30

이준학 기자


▲중국 김장훈 숲 ⓒ 공연세상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김장훈의 이름을 딴 '김장훈 숲'이 중국에 생긴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8일 "김장훈이 내몽고와 닝샤 지역 사막에 이틀간 1만 2천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닝샤 정부에서는 김장훈에게 '닝샤 환경보호 사막방지 선진위원', '김장훈 사막방지 협회 명예회장' 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내년 3월에는 닝샤에서 진행하는 전국적 행사에서 '닝샤 환경보호 명예대사'를 수여 할 계획이며 숲 이름을 '김장훈 숲'으로 지정하고 대리석으로 팻말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대해 닝샤 정부의 고위관리들과 임욱성 산림청장은 "인류애를 위하여 연예인이 직접 사막화 방지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며 사실 실제로 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너무 감사해서 닝샤 정부 최초로 사람이름의 숲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닝샤에 2만 5천석 규모의 란산공연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꼭 공연을 해주기를 희망하고 공연의 성공을 위해 닝샤 정부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일정을 마친 김장훈은 8일 저녁 귀국해 신곡 '없다'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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