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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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법원 자진 출석, 표절 논란 입장 밝힌다

기사입력 2012.11.07 14:10 / 기사수정 2012.11.08 04:0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표절 소송과 관련 법원에 자진 출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오후 4시 20분 서울고등법원 민사합의 4부의 심리로 박진영과 김신일의 표절 관련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항소심 공판이 열린다.

같은 날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진영은 이날 공판에 출석해 표절 논란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앞서 작곡가 김신일은 박진영이 작곡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수록곡 '섬데이'가 자신이 지난 2005년 작곡한 가수 애쉬의 2집 수록곡인 '내 남자에게'를 표절했다며 박진영을 상대로 1억 1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강영수 부장판사)는 두 곡의 일부 유사성을 인정, '원고에게 2167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박진영은 이에 불복하고 변호인을 통해 항소를 제기했다.

박진영이 이번 표절 소송 관련해 법정에 서는 것은 처음이어서,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박진영은 1심 판결 뒤 "'내 남자에게'란 곡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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