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32강 E조에서 ‘번식지 최강자’ 박수호(MVP)와 ‘대장장이 토스’ 장현우(프라임)가 정종현(LG-IM), 정우용(CJ)을 격파하고 코드S 16강에 올랐다. 박수호는 세 시즌 연속, 장현우는 생애 첫 코드S 16강이다.
E조 1위 자리는 '번식지 최강자' 박수호가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프라임의 에이스 프로토스 장현우와 맞대결을 한 박수호는 강력한 초반 찌르기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고 기분 좋게 승자전에 올랐다. 박수호는 첫 세트에서 바퀴-저글링 타이밍 러시, 2세트에서는 트리플 부화장 속임수 이후 바퀴 올인 러시로 장현우의 GG를 받아내고 손쉽게 승자전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 준우승자 정종현과의 승자전, 박수호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박수호는 첫 세트에서 허를 찌르는 맹독충 러시로 건설로봇을 다수 사냥하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종현은 가까스로 인구수 200을 채운 뒤 일발 역전을 노렸으나 감염충과 무리군주가 다수 조합된 저그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이어진 2세트, 정종현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초반 해병 찌르기를 감행했으나 저그의 단단한 방어에 막히고 위기에 몰렸다. 박수호는 초반에 챙긴 이득을 잘 살린 운영으로 정종현을 제압하고 세 시즌 연속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박수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른 선수는 '대장장이 토스' 장현우였다. 장현우는 첫 경기에서 박수호에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지만 협회 소속 테란 정우용을 제압하고 기사회생했다. 정우용은 첫 경기에서 정종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등 분전했으나 연맹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코드A 1라운드로 추락했다.
장현우는 최종전에서 난적 정종현을 제압하고 생애 첫 코드S 16강 진출 쾌거를 이뤘다. 첫 세트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장기전 운영으로 승리를 거둔 장현우는 2세트, 5차원관문 타이밍 러시를 감행, 정종현의 항복을 받아내고 16강에 안착했다.
◈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 32강 E조
● 1경기 정종현/LG-IM_Mvp 2 vs 1 정우용/CJ_Bbyong
1세트 정종현(테, 11시) 패 vs 승 정우용(테, 05시) - 돌개바람
2세트 정종현(테, 01시) 승 vs 패 정우용(테, 07시) - 묻혀진계곡
3세트 정종현(테, 11시) 승 vs 패 정우용(테, 05시) - 벨시르잔재
● 2경기 장현우/Creator_Prime 0 vs 2 박수호/MVP_DongRaeGu
1세트 장현우(프, 08시) 패 vs 승 박수호(저, 02시) - 안티가조선소
2세트 장현우(프, 07시) 패 vs 승 박수호(저, 01시) - 구름왕국
● 승자전 정종현/LG-IM_Mvp 0 vs 2 박수호/MVP_DongRaeGu
1세트 정종현(테, 07시) 패 vs 승 박수호(저, 01시) - 여명
2세트 정종현(테, 11시) 패 vs 승 박수호(저, 07시) - 묻혀진계곡
● 패자전 정우용/CJ_Bbyong 0 vs 2 장현우/Creator_Prime
1세트 정우용(테, 07시) 패 vs 승 장현우(프, 01시) - 여명
2세트 정우용(테, 11시) 패 vs 승 장현우(프, 05시) - 묻혀진계곡
● 최종전 정종현/LG-IM_Mvp 0 vs 2 장현우/Creator_Prime
1세트 정종현(테, 11시) 패 vs 승 장현우(프, 05시) - 벨시르잔재
2세트 정종현(테, 06시) 패 vs 승 장현우(프, 12시) - 안티가조선소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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