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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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홈개막전 입장수익 전액 불산가스 피해자에 기부

기사입력 2012.11.05 16:0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권중원)은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홈개막전을 오는 6일 저녁 7시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펼친다.

이날 경기는 손해보험 업계의 라이벌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금년 시즌의 캐치프레이즈를 'Great Challenge 1등 LIG'로 정하고 '희망드림'이라는 스토리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금년시즌 홈 개막전을 'LIG 희망기금 기부의 날'로 정하고 홈 개막전 입장수입 전액을 구미지역 불산가스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선수단과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연고지인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어 그 아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로 준비되었다. 이날 전달식은 LIG손해보험 장남식 사장이 참석하여 구미시에 입장수입과 선수단에서 기부한 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구미 홈경기장에 입장하는 관객들 중 '다문화, 3대, 3자녀 이상 가족'들에 대해서는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는 가족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시행한다.

세 번째는 경기장에 '희망나눔석'을 설치하여 매경기 소외계층이나 시설단체를 초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미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2년 전부터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라운드별로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사진 = LIG손해보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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