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김시진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理事 蔣炳守)는 5일 제 15대 감독으로 김시진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간 계약금과 연봉 각각 3억원 등 총 12억원이다.
롯데는 김 감독의 오랜 경험과 선수 육성 능력 등을 높이 평가,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는 이날 정민태(42) 전 넥센 투수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올 시즌 막판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투수코치는 해가 바뀌기도 전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한편 롯데는 지난달 30일 양승호 감독이 사퇴하면서 권두조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팀을 꾸렸다.
[사진=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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