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42
경제

'빅뱅 태양 친형' 동현배, '국화꽃 향기'로 연극 무대 첫 신고식

기사입력 2012.10.31 10:35 / 기사수정 2012.10.31 10:35



▲ 동현배 ⓒ 웨이즈컴퍼니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의 친형으로 유명한 배우 동현배가 연극 '국화꽃 향기'로 연극무대 첫 신고식을 치른다.

동현배는 오는 11월 2일 프레스콜을 시작으로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대문 NH아트홀에서 공연될 연극 '국화꽃 향기' 에서 '멀티맨' 역을 맡았다.

극중 라디오DJ-오디션 남-선배-PD-남편-음악 제작자-천연 염색사- 할아버지-의사 등 9명의 인물을 넘나들며 무대 위에 등장,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동현배가 출연하는 사랑이별 연극 '국화꽃 향기'는 김하인 작가의 책'국화꽃 향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된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공연을 맞이 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소설과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제작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버클리 음대 출신 천재 팝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신지호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배우 오승은, 김주령, 김태훈 홍희원, 이승현 등이 의기투합했다.

동현배는 "그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좋은 경험을 해왔지만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관객과 마주앉아 호흡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공연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행복한 부담감'을 가지고 열심히 연극에 집중하겠다. 벌써부터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현배는 영화 '잠복근무(2008)', '사사건건(2010)', '대한민국 1%(2010)', '변신 이야기(2011)', '동창생(2012)'과 드라마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2011),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2012)', '홀리랜드(2012)' 등 다방면에서 감초 연기를 펼쳤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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