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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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KS행 실패' 롯데 양승호 감독, 전격 사의 표명

기사입력 2012.10.30 16:06 / 기사수정 2012.10.30 16: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롯데 구단은 30일 "양승호 감독의 사퇴의사를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지난 24일 대표이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

구단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감독은 지난 2010년 10월 감독 계약 당시 '롯데를 향후 2시즌 이내에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지난 2011시즌부터 올해까지 2년간 롯데 선수단을 이끌며 266경기에서 137승 118패 11무(승률 .537)를 기록했다. 2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는데 성공했지만 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윤학길 2군 감독과 윤형배 투수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양승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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