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9.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했던 10%의 시청률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방 안은 쓰레기 소굴인 여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방 안은 실로 가관이었다. 먹다 남은 음료수 병에다가 애완견의 배설물까지 몇 개월 동안 방치돼 있었다. 썩다 못해 말라비틀어진 귤도 있었으며 커피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주인공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털을 관리하지 않아 친구들로부터 "푸들이 걸레 같다"는 말을 들었다.
주인공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방을 어지럽히면 나를 봐주더라"며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6%,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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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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