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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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신 친구 등장 "외모와는 달리 방은 쓰레기장"

기사입력 2012.10.29 23: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외모와는 달리 쓰레기장에서 살고 있는 여신 친구가 등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여신이다. 쫓아다니는 남자가 상당히 많지만 집은 완전 쓰레기장이다. 심지어 방에 6개월 된 개똥이 있을 정도다"라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을 본 MC들과 관객들은 경악하고 말았다. 사진 속 방의 모습은 그야 말로 쓰레기장이였기 때문. 사연의 주인공은 "그래도 밖에 나갈 때 씻고 향수도 뿌린다. 렌즈도 한번 사서 끼면 잘 안 뺀다. 눈병이 나면 뺀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여신 친구는 방을 안 치우는 이유에 대해 "귀찮아서"라며 "치우긴 치운다. 기념일이나 명절에 청소한다. 강아지도 자주 씻길 때는 3주에 한번씩 씻긴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여신친구는 "16살 때부터 잘 안치우게 됐다. 당시 부모님한테 위기가 왔는데 그렇게 하면 봐주잖아요. 나를"이라고 청소하지 않는 이유가 부모님께 관심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신 친구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15표를 받아 한복 마니아 남편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신친구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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