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한채아가 신현준과 김정은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9회에서는 빅토리아(한채아 분)가 여옥(김정은)과 수남(신현준)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빅토리아는 여옥과 몸이 뒤바뀐 수남을 찾아가 도시락을 선물 했다. 이에 수남은 "내가 말했잖아. 와이프랑 헤어질 수 없다고"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몸이 바뀌었으니까 당분간 헤어질 수 없겠죠"라고 애써 태연한 척 했다. 그러자 수남은 당분간이 아니라며 서로 합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나 찾아오지마"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이에 빅토리아는 "힘들어서 그렇죠?"라며 "여러 가지로 골치 아프다는거 알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내가 옆에서 힘이 되어 줄게요"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수남은 "내가 이런 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나 임신했어. 그러니까 제발 앞으로 나 의지하지 말고 네 갈길 찾아 가"라고 임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빅토리아는 깜짝 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망연자실한 채로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수남과 여옥이 몸을 되찾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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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현준, 한채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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