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6
사회

치과의사, 60대 女환자 무차별 폭행 공방

기사입력 2012.10.26 18:30 / 기사수정 2012.10.26 18:31

이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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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사 폭행 논란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치과의사가 여성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한 매체는 "수원의 한 치과에서 30대 치과의사가 치료문제로 다투다 60대 여성환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며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60대 여성 환자가 치료 부위를 가리키며 의사에게 항의하다 의사의 뺨을 때린 것이 발단이 됐다. 갑작스러운 손찌검에 의사 역시 환자의 뺨을 친 뒤 밀어 눕혀 환자 위에서 주먹을 마구 휘둘렀다고 전했다. 

당시 직원들이 의사를 말렸지만, 폭행은 10분간 이어졌고, 폭행을 당한 환자는 얼굴에 멍이 심하게 들고 눈이 부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측은 서로 억울하다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치과의사는 여성환자를 폭행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여성환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살려'라고 말하며 '누구 없냐'고 했지만 의사가 문을 닫아 버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양쪽이 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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