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의 주인공 염정아가 촌스러운 패션도 멋스럽게 소화했다.
27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서 '시월드 입성기'가 예고된 남나비(염정아 분)는 스러운 일바지 패션을 차려 입고 농촌 스타일로 완벽히 변신했다.
극 중 전직 톱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염정아는 그 동안 엣지 있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과는 달리 7회에서 촌티가 물씬 풍기는 분홍색 꽃무늬 가디건과 조끼, 그리고 플라워 패턴의 일바지로 남나비표 '일바지룩'을 완성, 코믹한 하이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속 염정아는 촌스러운 일바지 패션에도 불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모델 못지않은 표정과 포즈를 연출하며 반전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염정아의 거침없는 포즈는 극중 어떤 상황에서도 위풍당당함을 잃지 않는 남나비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이 당연할 터. 하지만 염정아는 이날 촬영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염정아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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