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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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송편' 방송되자 시청자들 호평 "공감간다"

기사입력 2012.10.24 23: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4일에는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종영된 후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못난이 송편' 1회에서는 이세진(조정은 분)의 담임선생님인 김주희(김정화)가 세진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진실을 밝히고자 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서유민(김보라) 또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주희는 왕따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세진은 담임선생님과 학교를 불신했고, 때문에 학생들과 세진의 사이 또한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극의 후반부에서 세진은 급기야 자살을 선택했다.

이에 김주희(김정화)는 크게 괴로워 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자신의 비겁했던 학창시절이 오버랩되면서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알고 보니 주희는 과거에 왕따 당하는 친구를 그저 지켜만 봐야했던 것. 이는 왕따가 비단 오늘, 내일의 문제인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속된 문제임을 나타낸다.

이에 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연애물만 보다가 현실 문제를 다룬 드라마를 보니 새롭다", "현실적인 내용을 다뤄서 그런지 몰입도 잘되고 정말 공감 간다", "우리나라 왕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을 보여주세요" 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 부모님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며 왕따 문제 해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정화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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