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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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윤다훈 "딸 남경민, 나보다 연기 잘 해"

기사입력 2012.10.22 18: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윤다훈이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딸 남경민을 칭찬했다.

윤다훈은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에서 "딸이 나보다 더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내 연기를 스스로 모니터하고 있으면 뭔가 불안하다. 그런데 딸은 뭔가 안정감이 있다"면서 "일을 하면서 힘든지 물어봐도 오히려 '괜찮다'고 나를 안심시켜주곤 한다. 그런 면에서 나보다 훨씬 성숙하다. 오히려 내가 투정을 부릴 정도다"라면서 웃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남이'역을 연기했으며, 영화 '적과의 동침'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다훈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안씨 집안 막내아들 안희규를 연기한다. 희규는 아내를 끔찍하게 생각하고 아내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인물로, 윤다훈은 아내로 출연하는 견미리와 함께 시청자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윤다훈이 출연하는 '무자식 상팔자'는 노부부와 그들의 아들 삼형제 내외,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한 시대에 공존하면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가족 드라마로, '안방극장 흥행 불패 신화'를 가지고 있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는 27일 토요일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견미리, 전양자, 윤다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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