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 지하철역 37곳에 대해 라돈 잠재위험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 스크린도어 설치 후 전동차 안 라돈 농도가 평균 53%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지하철역의 라돈 농도 측정과 환기를 강화하는 '라돈 농도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2호선에는 잠실, 이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6곳이며, 3호선은 경복궁, 안국, 교대, 종로3가 등 6곳이다.
또한, 4호선은 충무로, 삼각지 등 5곳, 5호선은 충정로, 광화문 등 11곳, 6호선은 고려대 등 3곳, 7호선은 마들, 수락산 등 6곳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37개 역은 지하 깊숙이 위치해 있거나 화강암 지반구간을 통과해 라돈 농도가 짙게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안 라돈 농도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지만 시민 불안을 고려해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