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비장하게 열창 (나는 가수다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한영애가 '나는 가수다2'에서 특유의 풍부한 감성을 자랑하며 열창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10월의 고별가수전'으로 꾸며졌고, 한영애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한영애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제작진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무대였다. 다른 가수들도 "선곡이 좋다"면서 감탄했다.

한영애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노래의 깊이에 저의 쓸쓸함을 보태면 또 다른 쓸쓸함으로 다가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처연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무대는 시작됐다. 한영애는 특유의 깊고 애절한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 중반부 흐느끼듯 뽑아내는 한영애의 목소리와 표정에서 애절함이 느껴졌다. 비장하면서도 애절한 연주 위에서 한영애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무대를 끝냈다.

한영애의 무대가 끝나고 MC 노홍철은 "한마디 한 마디 끝날 때마다 그 특유의 누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MC 이은미는 "영애 언니 짱!"이라며 호평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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