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미쓰라진 깜짝 발언 "내일 아이유와 결혼"…아이유 "내조 잘하겠다"

▲ 미쓰라진 깜짝 발언 ⓒ SBS '인기가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아이유와 결혼하겠다는 돌발 발언을 해 화제다.

에픽하이는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아이유 이종석)에서 컴백 무대에 앞서 MC석에 등장했다.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에픽하이는 "화면에 셋이 나온 지 오래됐다. 다른 연예인들을 오랜만에 봐서 우리를 잘 모르는 것 같고 너무 춥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미쓰라진의 돌발 발언이 나왔다. 에픽하이의 두 멤버 타블로와 DJ 투컷은 결혼을 한 데 반해 군에 다녀온 미쓰라진만 아직 솔로다. 이에 "(멤버들이 결혼한 게) 부럽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은 미쓰라는 "너무 부러워서 내일쯤 결혼할 생각"이라더니 돌연 "아이유와 내일 결혼하겠다"고 돌발 발언했다.



▲ 미쓰라진 깜짝 발언 ⓒ SBS '인기가요'

이에 놀란 타블로는 "죄송하다. 아직 조련이 덜 됐다"고 말하며 급히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정작 결혼 당사자로 지목된 아이유는 "제가 내조 잘하도록 하겠다"며 돌발 발언에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픽하이는 컴백과 동시에 '업(UP)' '춥다' '돈 헤이트 미' 등의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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