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티아라 소연이 그동안 멤버간에 불거진 논란 이후 "꿈이 아닌 팬을 위해 무대에 선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티아라의 고백'에서 티아라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마친 뒤 제작진과 만나 그간의 심경을 털어 놓았다.
방송에서는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탈퇴 뒤 일어났던 자료 화면들이 지나가며, 멤버 간의 갈등에 대한 심경 고백임을 암시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속내를 털어놓던 멤버들은 팬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했다. 효민과 은정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이런 분위기 속에 소연은 티아라 활동의 목표가 이제는 자신의 꿈 때문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전에는 꿈을 위해 무대에 섰지만, 지금은 끝까지 지켜주시고 끝까지 와서 힘이 돼주시려고 노력하는 분들 우리를 지켜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무대에 서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효민은 "솔직히 우리보다 우리 팬 분들이 훨씬 힘들 거다. 우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게 팬 분들인데… 요즘은 받기만 하는 것 같다"며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티아라의 고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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