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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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고백, "팬 여러분 미안해요"…눈물 바다

기사입력 2012.10.20 19:21 / 기사수정 2012.10.20 19: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티아라 멤버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티아라의 고백'에서 티아라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마친 뒤 제작진과 만나 그간의 심경을 털어 놓았다.

쇼케이스 소감에 대해 지연은 "오늘 무대는 너무 아쉬운 면이 많다"며 운을 띄었고, 은정은 "받은 사랑만큼 보답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소연은 "해외 팬 분들도 그렇고 국내 팬 분들도 그렇고 항상 걱정만 시켜드리는 것 같다. 우리가 아플 때 힘내라고 해주시고 힘들 때 힘내라고 해주시는 게 너무 고맙고 감동이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항상 저희에게 힘내라고만 해드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 팬 분들이 계신 곳에 가면 우리가 그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곳에서 우리가 힘을 얻는다.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항상 죄송하면서 고맙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효민은 "소연 언니 말처럼, 우리가 더 힘을 드리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려 온 건데 왜…" 라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은정도 고개를 떨구더니 손으로 눈물을 훔쳤고, 소연은 "팬 분들에게 여러 가지로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효민은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솔직히 우리보다 우리 팬 분들이 훨씬 힘들 거다. 우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게 팬 분들인데… 요즘은 받기만 하는 것 같다"며 팬들에게 더 큰 보답을 하지 못했음을 아쉬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티아라의 고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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