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호 고백 ⓒ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 출연자 장민호가 과거 소속사로부터 구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에서 15년전 4인조 댄스그룹 유비스로 활동했던 장민호는 "그룹 유비스 활동시에 매니지먼트사에서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장민호는 "구둣발로 정강이를 차이기도 했다. 모욕감에 힘들어 가수를 하기 싫어졌다.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아버지가 '왜 하고 싶은 걸 하는데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냐'고 했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자식 걱정뿐이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민호는 "그래도 꿈은 버리지 않았다. 내 삶의 버팀목이었다. 그렇게 가까스로 버티다 7년 만에 트로트가수로 앨범을 냈다. 하지만 그 직전 아버지가 돌아가셔 잘 된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 두고두고 아프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울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