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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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미식축구, 김치볼 왕중왕 동아대..

기사입력 2006.01.09 08:52 / 기사수정 2006.01.09 08:52

박영태 기자
 

국내 미식축구의 왕좌를 가리는 제 11회 김치볼이 8일 대구 계명대 성서 캠퍼스 인조 잔디 구장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및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 동아대 레오파드와 지난해 5월 창단한해운랜드 바이킹스의 대결로 성대히 개최되었다. 

김치볼은 미국 프로풋볼(NFL)의 슈퍼볼을 본떠 만든 국내 왕중왕전으로  전국 37개 대학팀으로 구성된 대학리그 챔피언전인 타이걸볼의 승자와 전국 6개의 사회인팀의 챔피언전인 서울슈퍼볼의 승자가 맞붙는 최종 결승전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미식축구의 최고 대회로 자리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동아대 레오파드가 해운랜드 바이킹스를 7-6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어 통상 4번째 김치볼 우승 트로피 “프레지던트 헬멧” 을 안았다. 

동아대는 2쿼터 QB 임대철 왼쪽측면을 파고들어 15야드 짜리 터치다운을 찍고 보너스킥(1점)을 RB 성재현이 성공시켜 7-0으로 앞서나갔다. 한편 해운랜드는 4쿼터 홍석문이 오른쪽측면에서 20야드를 질주하여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보너스킥이 동아대의 육탄방어에 저지당해 7-6 한점차로 아쉽게 패하고말았다.

김치볼 MVP는 동아대 김수민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동아대 김수민의 공격을 저지하는 해운랜드 수비진들


해운랜드 황상군의 공격을 육탄으로 방어하는 동아대


해운랜드 용병 Reid Cockburn이 동아대 김수민의 질주를 추격


해운랜드 수비진을 돌파하는 동아대


터치타운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동아대 임대철


해운랜드 박지호의 공격을 양쪽에서 몸을 던지며 마크하는 동아대


동아대 정석민의 태클에 넘어지는 두선수


동아대 민동기를 제치는 해운랜드 황상군


동아대 임대철의 날렵한 몸동작


루즈볼 다툼을 벌이는 양팀선수들




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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