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작곡가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위대한 탄생'의 첫 방송을 앞두고 '독설 심사'를 예고했다.
2011년 MBC 추석특집 '가수와 연습생'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매의 눈'을 보여줬던 용감한형제는 '위대한 탄생' 시즌 3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간담회를 통해 "가능성 없는 경우 가차 없이 탈락 시키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참가자들의 끼와 잠재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참가자들에게 해주게 된다"며 "가능성이 있는 친구에게는 기회를 주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가차 없이 탈락을 시켰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평상시(브레이브 소속사 가수 선발)에도 오디션은 생활의 일부분인지라 냉정하게 심사해 왔다. 하지만 '위탄3'은 뭔가 다르다. 차별화된 심사기준으로 완벽을 기하기에 헛된 기회는 주지 않을 생각이다.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들은 끼와 열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용감한 형제의 독설 예고에 누리꾼들은 "위탄3 용형도 국민할매도 홧팅", "이번에도 냉정한 심사평 기대하겠다", "오늘 첫방 기대된다", "국민 멘토 들이 다모였네" 등 댓글들을 게재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가요계의 히트메이커인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냉정한 심사평과 시즌1에 이어 3로 컴백한 김태원의 따뜻한 조언이 극과 극의 대비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
한편, '위대한 탄생3'은 MBC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SK:롯데' 경기 중계로 19일 오후 9시 55분이 아닌 10시 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형제ⓒ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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