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안보리 재진출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비상임이사국으로 16년 만에 다시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18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치러진 비상임이사국 진출 선거 2차 투표에서 전체 193개 회원국(유효 투표 192표) 중 149표를 얻어 43표에 그친 캄보디아를 여유있게 제치고 아시아에 배당된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경제 제재와 무력 개입, 유엔군 파견 등을 결정할 수 있어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한 기구로 불리며, 이로써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 현안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시점에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점도 의미가 각별하다.
김숙 유엔 대사는 "안보리의 회의실 내에서 이제 주도적으로 국제 평화, 그리고 국제 안보를 위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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