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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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 부인 살해범 검거

기사입력 2012.10.18 00:44 / 기사수정 2012.10.18 00: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모 씨를 살해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후 6시께 동작구 상도동 인근에서 피의자 제갈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 날 오전 2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채리나 등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제갈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조사 결과 숨진 강 씨 일행은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고, 제갈 씨는 이에 흥분해 술집 밖으로 나가 흉기를 가져와 강 씨를 찌른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흉기에 찔린 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으며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숨진 강씨는 김성수와 지난 2010년 이혼했으며 배우 공형진의 처제이기도 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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