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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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4년 연속 수상 '매드멘', 시즌2로 컴백…25일 국내 첫 방송

기사입력 2012.10.17 16:56 / 기사수정 2012.10.17 17: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4년 연속 미국 에미상(Emmy Award)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매드 멘(Mad Men)'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선댄스 채널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매드 멘' 시즌 2를 국내 최초로 HD로 독점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드 멘' 시즌 2는 총 13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의 에미상, 골든 글로브, 미국작가조합상, 미국배우조합상 등 유명 드라마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매드 멘'은 200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미국 에미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둔 드라마다. 올해에도 '매드 멘' 시즌 5가 작품상, 연기상,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하여 총 17개의 수상 후보로 올라 작품성과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매드 멘'은 광고의 황금기로 불리는 1960년대 뉴욕 메디슨 가(街)의 광고쟁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60년대 미국 광고업계의 치열한 경쟁 체제를 그린 '매드 멘'은 생동감 넘치는 각본과 연출로 시청자와 비평가들로부터 미국 60년대를 현실감 있게 묘사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드 멘' 시즌 2에서 돈 드레이퍼(존 햄)를 시기하던 야망에 찬 광고 기획자 피트 캠벨(빈센트 카세이저)은 돈의 숨겨진 과거를 폭로한다. 돈의 비서였던 페기 올슨(엘리자베스 모스)은 우연한 기회에 스털링 쿠퍼 내 최초의 여성 카피라이터로 승진한다. 하지만 페기 역시 자신이 희망했던 밝은 미래와는 반대로 예상치 못했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스털링 쿠퍼에서 지지하던 리차드 닉슨이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자 회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매드 멘' 시즌 2에서는 스털링 쿠퍼가 급변하는 세계와 광고 산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인공들이 자신들에게 닥쳐 온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 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매드 멘'의 각본 및 연출을 담당한 매튜 와이너는 "'매드 멘'은 1960년대 메디슨 가의 광고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매드 멘' 시즌 2에는 '위 워 솔저스'의 존 햄, '웨스트 윙'의 엘리자베스 모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재뉴어리 존스, '엔젤'의 빈센트 카세이저, '케빈 힐'의 크리스티나 핸드릭스, '위기의 주부들'의 존 슬래터리 등이 출연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매드멘2 ⓒ 선댄스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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