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김소은의 고양이를 치료해줬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6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숙휘공주(김소은)의 고양이를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현은 이타인 마을에 있다가 자봉(안상태)과 함께 내금위 군사들에게 끌려갔다. 알고 보니 숙휘공주 때문이었다. 숙휘공주가 일전에 자신을 공주라고 믿지 않았던 광현과 자봉이 괘씸하여 두 사람을 포박해올 것을 명한 것. 광현은 숙휘공주를 보고 깜짝 놀라 땅에 머리를 박고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숙휘공주는 광현이 마의임을 알고 있던 터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달이를 살려내면 살려주겠다고 말했다. 만약, 달이를 살리지 못할 경우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현은 숙휘공주의 처소로 들어가 달이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더니 따뜻한 물을 갖다달라고 했다. 요 며칠 물은 물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던 달이는 발로 물이 따뜻한 걸 확인하고는 물을 먹기 시작했다.
숙휘공주는 달이가 물을 먹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고 광현은 이로써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광현은 달이가 충치였기 때문에 먹지를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서 송곳을 주면 썩은 부분을 긁어내겠다고 완벽하게 치료까지 마쳤다.
[사진=조승우, 김소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