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응수가 현금 1억을 놓고 고백해야 한다는 이색 발언을 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세대별 남자들의 성장토크 '트루맨쇼' 코너에서는 고준희 편이 전파를 탔다.
고준희의 등장에 흥분한 '트루맨쇼' 멤버들은 그녀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그러다 트루맨들의 고백스타일이 이어지던 중 김응수는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발언을 했다.
"진짜 남자라면 현금 1억을 여자에게 보여주고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 트루맨들은 "말도 안 된다"며 김응수의 발언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에 김응수는 "흔하디 흔한 고백 방법이야"라고 말했다. 실제로 할리우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현금 1억 프러포즈를 해서 기사에도 났던 적이 있다고.
김응수는 스티븐 스필버그 얘기를 한 뒤 "1억의 지폐 수만큼 너를 좋아한다는 의미이다"라고 현금 1억 프러포즈에 담긴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준희가 박재범의 볼에 뽀뽀를 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응수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