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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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한채아 고백, 어린시절 양부모님에게 '성폭행' 당해…

기사입력 2012.10.15 22: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한채아가 어린시절의 아픔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5회에서는 빅토리아(한채아 분)가 수남(신현준)의 몸 속에 여옥(김정은)이 들어간 줄 모르고 어린시절 양부모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빅토리아는 수남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과의 관계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라 오해했다. 이에 빅토리아는 수남과 자신이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때문에 빅토리아는 수남을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우고 추억의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수남의 몸속에 들어간 여옥.

빅토리아는 수남이 계속 툴툴대자 갑자기 자신이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입양이 됐으나 15살에 집에서 나왔던 것.

이에 이 말을 들은 여옥은 왜 집에서 나온 것이냐 물었다. 그러자 빅토리아는 "그때 양아버지가"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는 양아버지에게 어린시절 성폭행 당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 말을 들은 여옥은 "이런 똥물에 튀겨죽일놈"이라며 길길이 날뛰었다. 이어 빅토리아에게 "그러면 부모님 찾아서 한국으로 돌아온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그건 오빠가 기억해내세요"라며 "그걸 기억해내는 날 오빠 기억상실증도 회복될거예요"라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현준, 한채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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