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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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괴롭힌 타진요는 불멸? 여전히 존재하는 세글자

기사입력 2012.10.15 16:57 / 기사수정 2012.10.15 16: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타블로와 타진요 사이의 질긴 악연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1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최근 실형이 확정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와 타블로 간의 끝나지 않은 악연에 대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재판부는 타진요의 항소심에 대해 "피고인들의 의도가 불순했고 방법이 천박했다. 피해자의 엄벌의지가 유지되고 있고 우리 사회에서 악플이 활개치고 왕따가 생기는 현실에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양형부당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재판부는 올 3월 지병을 앓던 타블로의 아버지가 사망한 데에 '타진요'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했다며 '타진요' 회원들의 양형 이유를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3월 26일 타블로의 아버지 고 이광부씨는 숙환으로 6개월 동안 병상을 지키다 결국 사망한 바 있다. 당시 타블로와 그의 아내 강혜정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마에 비통함을 금치 못한 바 있다.

타블로의 아버지가 '타진요'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은 '타진요'에게 비난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학력 위조라는 오명으로 인해 그동안의 마음 고생이 심했던 타블로 에게 동정의 손길을 보내며 타블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하고 있는 것에 반해 '타진요'를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그러나  이러한 법적 판결과 네티즌의 반응에도 타진요는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자취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타블로를 비판하며 그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계속적으로 타블로를 괴롭히고 있는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처음 타블로 학력 의혹 제기를 했던 '왓비컴즈'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은 '타진요'를 넘어서 왓비컴즈에게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나섰다.

시작부터 그릇된 '타블로 vs 타진요'의 질긴 악연이 법의 심판을 받으면 종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랜 법정 싸움을 마무리 한 타블로는 그룹 '에픽하이'로 활동을 재개하며 오는 19일 7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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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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