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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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귀환' 유동근, "출연 망설였지만 가족의 힘이 컸다"

기사입력 2012.10.15 15:00 / 기사수정 2012.10.15 15:0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포천, 이준학 기자] 10년 만에 '가문' 시리즈에 복귀한 유동근이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15일 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유동근은 1편 '가문의 영광'에 대해 "10년이 된 것 같다. 그 당시 500만의 관객이 동원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에 비추어 보면 천만 관객이 보시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동근은 "'가문의 영광'의 장점은 가족의 힘이라는 것이다. 이번 '가문의 귀환'에 대해 정태원 제작자가 출연에 관해 얘기를 했을 때 조금 망설였다"며 "하지만 가족의 힘으로 악을 물리치는 내용에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동근은 "이번에는 우리 대서(정준호 분)가 가문을 구해주는 그런 역할인 것 같다. 어떤 문제에 대해 가족의 힘으로 푼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유동근은 쓰리제이 가문 삼형제의 장남인 장인태 역을 맡았다. 장인태는 회사에서는 매제인 박대서에게, 집에서는 아내에게 치이는 인물로 회사를 되찾기 위해 다시 주먹을 쓰게 된다.

'가문의 귀환'은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10년 전 '가문의 영광'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다. 10년 전에 들어온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를 가문에서 몰아내기 위해 삼형제가 온갖 행동을 꾸미는 이야기로 2편 '가문의 위기'와 3편 '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 박근형, 유동근, 박상욱이 다시 출연하며, 김민정, 성동일, 광희, 윤두준, 손나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2월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동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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