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대망의 결승, 심사위원으로 배철수-이승환 가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6개월의 대장정의 마지막 장식하는 '탑밴드2'의 결승전에 배철수와 이승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3일 KBS '탑밴드2'에서는 진정한 '탑밴드'를 가려낼 결승전이 방송됐다. 6개월간의 행군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날 방송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심사위원석에서 보이기도 했다. 배철수와 이승환이 '탑밴드2' 결승전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배철수는 지난 시즌 '탑밴드1'에서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엄정한 심사를 펼쳤다. 이승환은 '탑밴드2'에서 직접 출연은 처음이지만, 평소 각별한 관계인 피아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 영상에 두 번이나 출연했다. 송골매에서 활약한 배철수, '천일동안'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에 빛나는 이승환. 음악성으로도 검증받은 이들이 '탑밴드2'에서 보여줄 심사역량은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승환은 심사에 앞서 자신과 피아의 친분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혹시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까 미리 말씀드린다"며 조심스레 입을 연 그는 "피아가 뭐죠? 먹는 건가요?"라며 익살스런 말솜씨를 뽐냈다. 이어 그는 "오늘은 객관적 심사를 약속드린다"며 엄정하고 냉철하게 심사에 임할 것을 공언했다.

본격적인 경연에서는, 1라운드에 로맨틱펀치가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피아는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를 선곡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는 심사위원 점수와 모바일 투표가 7:3의 비율로 반영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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