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안예슬이 어려운 선곡으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12일 밤 방송된 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TOP 12에 오른 참가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정환, 계범주,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안예슬, 이지혜, 딕펑스, 볼륨, 허니지가 TOP 10행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연규성과 홍대광이 극적으로 추가 진출했다.
이날 TOP 12 참가자들에게는 '첫 사랑'이 생방송 미션으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곡을 미션 곡으로 선정해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이날 열 한번째로 무대에 오른 안예슬는 신승훈의 '전설속의 누군가 처럼'을 선곡한 뒤 "제 첫사랑인 남자친구가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며 "떨리지만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 오른 안예슬은 털털하게만 보였던 그 간의 이미지를 동화 속 신비로운 요정으로 변신했다. 안예슬은 무대에서 뿜어나오는 연기와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한 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안예슬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이승철는 "노래 선곡을 잘 못한 것 같다. 이 곡은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이어 싸이도 "오늘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너무 어려운 곡을 선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인 안예슬은 이승철에게 86점, 윤미래에게 86점, 싸이에게 88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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