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유승우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12일 밤 방송된 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TOP 12에 오른 참가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정환, 계범주,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안예슬, 이지혜, 딕펑스, 볼륨, 허니지가 TOP 10행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연규성과 홍대광이 극적으로 추가 진출했다.
이날 TOP 12 참가자들에게는 '첫 사랑'이 생방송 미션으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곡을 미션 곡으로 선정해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이날 여덟번째로 무대에 오른 유승우는 김건모의 '마이 선'를 선곡한 뒤 "좋아했던 누나가 있었다. 짝사랑은 있는데 첫사랑은 없다"며 "이제는 나도 열일곱이고 사랑할 수 있는 나이인 것 같아 이 곡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 오른 유승우는 떠들썩한 교실로 꾸며진 무대에서 교복을 입고 기타를 연주했다. 유승우는 "엄마 연애 좀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연애하고 싶어하는 어린 소년의 마음을 담아 즐겁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유승우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이승철는 "너무나도 훌륭한 무대였다. 이 친구가 노래할 때는 그림이 그려진다. 어디서 그런걸 배운거냐"고 칭찬했다. 이어 싸이도 "어떻게 관객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느냐 감탄했다"고 평을 남겼다.
한편, 소년 감성이 물씬 담긴 무대를 선보인 유승우는 이승철에게 93점, 윤미래에게 88점, 싸이에게 94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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