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대표팀 측면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프랑스,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두고 ‘쿨’한 발언을 했다.
11일(현지시간) 일본의 축구전문지 ‘월드사커킹’과 인터뷰를 나눈 나가토모는 “일본축구가 성장하려면 강호들에게 박살나야한다”며 실패로 얻는 교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나가토모는 소속팀에서 느낀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1대1 상대를 하며 항상 도전자라는 생각을 한다”며 빅리그 선수로서 느낀 점을 밝혔다.
나가토모는 올 시즌 인테르가 치른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밀란 더비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꺽인 상태다.
한편 나가토모는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등 동료들과 함께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12일 프랑스, 16일 브라질을 상대로 측면수비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 = 나가토모 (C) 인테르밀란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